GARDNING/Janybalcony

잎 올라온 오늘의 글로리오섬

marin. 2021. 7. 11. 17:27

20210711/필로덴도론 글로리오섬

 

🌿

오랜만에 잎이 한 장 톡 올라왔다.

느리다 느리다 정말 느리다.

성장세가 붙는 여름에도 느리구나..

 


20210711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원래의 잎.

잎 한 장에 우리 집에 와서 순화하는 잎 내고 

그 이후의 잎.

 

이 잎이 나고 두장을 때어냈으니 

마치 여기서부터 시작인 느낌.

 


20210711/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새로나는 잎을 분명

원래 잎과 같이 보게끔

돌려주며 해를 보게 자리 잡아 주었는데

어쩐 일인지 서로 다른 곳을 본다.

 

;;

 

 


20210711/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깨지고 난 후 붙인 두갸르송 토분에

심어준 글로리오섬.

순화 잎도 때 주고 나니

완전히 우리 집에서 난 잎 들인데

 

요즘 날씨가 비 양이 많고 흐린 날이 많아서인지

빛의 부족인 듯 잎이 커지지는 않는다

 

정남향이라 여름에 빛이

적은시간만 들어온다.

그 조차도 작년부터 올해..

유난히 흐리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비가 오고..

 

어쩌다가 해가 많이 드는 날엔 ㅡ

오후 해가 많이 들어오는 북향 쪽이 빛의 시간이 좋지만

너무 세다.

작년에 그곳에 둔 아단소니가 타버려서 

(역시나 여름의 강한 오후 햇빛)

그쪽으로는 뜨거움을 좋아하는 선인장만 두고 있다.

 

본격적 장마철도 아닌듯한데

요즘 정말 여름 날씨가 히안하다.

.

.

그러나 

잎이야 곧 가을 되면서 커지길 바라면 되고

한 장 한 장씩

잎을 잘 내어주고 있음에 감사하자고

.

andante

 

느리게..

.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