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balcony
오늘 식물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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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락실도 이젠 길어지는 잎이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자라나고 있고...
점점 벨벳 질감이 돌아 햇빛 받을 때 윤이 난다.
안스리움 비타리폴리움과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모양새가 틀리고 그락실은 꽃도 종종 자주 맺힌다.
좀 더 강한 것 같다.
우리 집 애들이 다들 한 번에 훅 가지는 않는 스타일이 돼버린 거 같지만..
그래도 습도가 전체적으로 낮았던 중에서도ㅡ 더 낮은 곳으로 밀려나가 자리 잡게 되었는데 상처나 하엽지는 거 없이 잘 버텨주었다.

글로고 싱고니움도 아주어린 유묘를 12월에 들였는데..
(죄다 그때쯤이네..)
잎자체도 작고 새순도 느릿하게 나더니
요즘은 잎이 커지고 있다.
굳이 취향으로 따질 때에 선호하는 무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무늬 중 DNA를 타고났으면 무늬가 진하고 이쁘게 나와주는 게 좋겠지.
잎도 커지는 것 같고 성장세가 붙은 것 같아서 빛을 많이보라고 좋은 자리로 옮겨주었는데..
역시나 같은 집안에서도 빛을 얼만큼 받는자리에 두는지에따라 무늬발현도 달라진다.
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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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새로 난 잎이..많이 커졌다.
깜짝놀랬던 ㅎㅎ
유일하게 조금큰 아이라 물수발이나 챙겨봐야 할 것에 여유를 두고있는데 ㅡ
잎이 커지는 속도가 삼사일전에 첨 풀렸을때에 비해 확연이 크게 커져서 계절의 존재감에 다시금 놀란다.
실내환경에서 큰 온도변화는 없다해도
빛이나 습도 바람등을 통해 맞이하는 봄이
역시나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생명을 절로 크게하는 힘인가보다.
습도가 낮아도 시즌이 시즌인지라..
성장이 빠른 화분들..
너희 고향의 계절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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