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NING/Grow Tip

식물의 학명에 대하여

marin. 2021. 5. 23. 22:14

식물의 학명을 제대로 알면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된다.

Scienttific name

 

새 식물을 들이면 식물의 학명을 제대로 알려고 노력한다.
모든 식물은 등록함에 따라 학명이 있고 또한 유통명이 따로 있기도 하다.
부르기 편하게 유통되는 과정에서 붙혀진 이름.
이 이름으로 알아도 검색하거나 해서 식물 키우는 데는 큰 불편함이 없다.
일반적으로 다들 그렇게 알고 있으니 _
그러나 식물의 학명을 조금만 (정말 전문적일 필요 없이) 알고, 그 위의 식물 분류  명명기준 구조를 이해하면 그 식물을 키우기 엄청 쉬워진다.

개인적으로 어떤 식물을 키울 때 자생지랑 학명과 정도만 알아도 "어떻게 키워야 하나??"에 대해 80%는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올바르고 정확한 이름을 아는 것도 중요하니까~

 

 

학명의 구조만 대충 알아도..

 

 

식물이 많은 경우거나, 마니아로서 한 속의 식물군만 좋아하는 경우에도
학명의 구조도(생물 분류 포함한)를 알아두면 역시나 여러 식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크다.

나는 전체적인 큰 그림으로 묶어지며 머릿속에서 내가 키우려는 식물의 환경을 그리기가 한결 쉬워졌다.

이는 물론 여러 식물을 키울 때에 더 용이하지만,
한 식물군만 좋아한다고 해도 전체적 뿌리를 안다면
단지 식물을 한곳에 두고 자리 지키기로 키워내는 게 아닌
좀 더 수월한 가드닝으로서의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도 뿌리를 알고 역사를 알아야 한다 하지않았던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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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나누는 기준은 국제법(ICBN)에 따르고,
학명은 린네의 이명법 (Binomial nomenclature) 으로 표기한다.
이것이 전 세계의 약속으로 학명 만큼은 어느 나라에서든 다르지 않다.
각각 나라에서 그 식물을 부르는 토속어가 있을 터이나 모두 학명은 같다.
한 식물을 다른이름 (이명,synonyms)으로 불르거나,
식물이름 하나가 여러 식물에 붙혀지는(동명,homonyms)경우가 많이 생겼고 ,
이는 국가별로 가기전에 이미 지역별로도 차이가 났으며
이를 통일되게 부르기 위함이 학명이 생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린네는 식물학자이고,이명법으로 학명을 통일해 부르게 했다.
학명은 라틴어로 되어있다.
라틴어로 표기하는 이유는 사어
(이미 현대에서 쓰지 않아 변형되거나 새로운 언어가 생길 가능성이 없다) 이기 때문에
역시나 모든 국가에서 통일성을 주기 좋은 이점으로 선택된다.

 

식물의 분류

 

생물을 분류하는 기초에
문, 강, 목, 과, 속, 종, 속명+종소명(이명법에의한 학명이 되는)
의 구조가 된다.
옆으로 갈수록 하위분류이며 이는 상위분류에 속한다.

가령 잉글리쉬 라벤더를 예 를 들아보면

  • 계 kingdom -식물계 (plantae)
  • 문 division/phylum-현화식물문(Anthophyta)
  • 강 class-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 목 order-꿀풀목(Lamiales)
  • 과 family-꿀풀과(Labiatae)
  • 속 genus-Lavandula
  • 종 species-L.angustifolia

 

이렇게 표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잉글리쉬라벤더(English lavender)
라고 불르지만 종명은 Lavandula angustifolia로 다르다.

그리고 이 은 바로상위  속-라벤더에 속해있다.
라벤더속 식물이다.

 

*참고로 프렌치라벤더라고 불리는 라벤더종은 라벤더속
Lavandula stoechas라는 이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위에 상위분류에 속하게 되고 우리가 흔히 불르는 이름은 주로 에속한 이름이다.

 

'종'에 집중해 보자.

기본단의인 종을통해 이름을 알수있고 상위분류부터 기초성질을 알수있다

 

위의 표기에 따라 전체적으로 보면  분류한 범주를 대충 알수있다.

(광범위하게 나뉘어 조금더 세분화 해야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는 앞에 '아'를 붙히기도 한다.
ex 아계,아문,아강,아목,아과,아속,아종,,,,,
영어로는 같은 맥락으로 sub를 붙힌다.)

그 범류를 통하여 이 라벤더의 성질을 더욱더 알수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은 너무 광범위하고 전문적이니 글쓰지 않는다. 그때그때 필요할때마다 검색을 통해서 습득한다;;;
점점 넓은 범위로 올라가는 '종' 위의 상위 분류들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수 있다면
기본분류인 '종' 의 아래 하위분류로도 정보를 얻을수있다.
물론  '종' 아래의 하위는 기초적으로 '종'에 속하기 때문에 그 차이가 크진 않다

 

종의 아래 하위분류로는 

위에서 말한 '아'를 붙히는 아종(subspecies,spp.),

변종(varietas,var.,v.),

품종(forma,form,f.)등이 있다.

(여기에서도 또 세분화하면 

 아변종subvar, 아품종subforma등으로 표기 한다.)

 

이명법은 어떻게 쓰는가
-이명법으로 쓰기로 국제사회에서 약속했다.

 

 

식물의 정식 명칭은 이명법으로 쓰기로 했다.

이명법은 속명(generic name)종소명(specific epithet)으로 

학명은 위에서 말했듯 라틴어로 해야 하며,

중소명속명과 같은 말을 사용하지 못한다.

그리고 명명자(이름의 등록자이자 식물을 발견한 사람)를 마지막에 붙혀 표기한다.

 

예를들면 

위의 분류에서 본 잉글리쉬라벤더의 학명은

Lavandula angustifolia Mill

(속명+종소명+명명자)

이렇게 이루어짐을 알수 있다.

 

표기시의 규칙
-글로써서 표기할때에는.

 

이때에 속명은 명사이다.
명사의 속명은 대문자로 시작해야 한다.
LavandulaL
반복되어 사용할 경우 속명은 줄여서 쓸수도 있다.
ex)L.angustifolia  Mill

종명은 형용사이다.
형용사인 종명(종소명)은 소문자로 시작하여야 한다.
angustifolia a

·속명과 종명은 이탤릭체 로 써서(혹은 밑줄을 긋는다)
다른 단어와 구분해야한다

명명자는 정자로 쓰며 대문자로 시작하여 쓴다.
MillMill
명명자도 역시나 일부분만 남기고 줄여서 쓸 수도 있다.
ex)Linne→L.

그리고 속명+중소명+명명자로 이루어지는 학명에 종소명
부분에는
위에 적은것처럼 세분화될시에 종명뒤에 하위 분류도 적는다.
중소명 뒤에 subspecies(아종),var.(변종),forma(품종)등 순서대로 쓰며
만약 다른 종끼리 교배하여 생긴 하이브리드 종 일 경우엔
양친종의 속명과 종명 사이에 x를 넣어 표기한다.
ex)Camellia japonica x reticulata(장미동백나무)

 

가끔 원하는 정보를 얻을려 할때 학명등을 통해 다른 나라의 글들을 검색해 볼수있다.
그리고 이 분류는 전 세계가 같고
오래전의 분류와 학명에는
부족했던 연구탓에 모순도 있지만,
상위분류를 통하여 접근하며 빠른시간에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기에 유용하다.

더 많은 분류가 있고 설명이 있으나
취미로 가드닝하는 사람들에게 큰 의미는 없을것 같아서 축소하였지만,
그부분까지 조금더 알아본다면 훨씬 더 많이 도움이 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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